폴란드 러 미사일 피격으로 바이든 G7 정상회의 긴급 소집... 나토도 회의 소집

15일 폴란드에 러시아에서 발사한 것으로 추정하는 미사일이 떨어진 사건에 대해 주요 7개국의 긴급 정상회의가 소집되었다는 소식이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향후 어떤 대응이 나올지 주목된다.

 

미사일에 피격된 폴란드 마을_연합뉴스

러시아제 미사일 피격

폴란드는 15일 자국 영토내에 러시아제 미사일 2발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 공격으로 인해 자국민 2명이 사망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이에 대해 폴란드는 군의 대비 태세를 격상하고 러시아 대사에게 자세한 설명을 요구했다. 동시에 나토 동맹국이 영토, 정치, 안보에 위협을 받을 경우 협의를 요청할 수 있다는 나토 조약 제4조의 발동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G7 긴급 정상 회의 소집

이와는 별도로 나토 사무총장은 이 사건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주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주요 나토 회원국들의 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점 AP통신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 사건과 관련하여 주요 7개국 정상과 나토 회원국 정상들에게 진급 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다.